아시아투데이·푸드테크협의회 공동 주관
"법안 발판삼아 세계적 기술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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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교수는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열린 '푸드테크 산업법 제정 및 산업 활성화 토론·전시회'에서 참석해 이 같은 뜻을 밝히며 "법안을 발판삼아 세계적인 푸드테크 기술이 한국에서 만들어지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전시회는 김선교·이만희 국민의힘 의원과 서삼석·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하고 아시아투데이·한국푸드테크협의회가 공동 주관했다.
이날 박 교수는 "최첨단 기술이 식품 산업과 융합하고 있는 초기 단계에서 돈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 성공사례를 따라 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말문을 떼며 "그러나 초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모방이 아닌 선제적 투자가 중요하다"고 소리 높였다.
이어 "푸드테크 산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본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한편으로 "그러나 사실상 사회적 합의인 산업법 제정을 통해 장기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