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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태성의 최유나 변호사는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면서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지연도 법률대리인을 통해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연의 법률대리인 최 변호사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굿파트너'의 작가이자 이혼 전문 변호사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이혼 소식이 알려진 후 황재균의 SNS 인스타그램과 X(구 트위터) 계정은 현재 삭제되거나 비공계로 전환된 상태다.
지연과 황재균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으로 불거졌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황재균 이혼한 거 아느냐"라고 이야기를 한 것이 마이크를 타고 공개됐다. 이 해설위원은 "조금 있다가 이야기 나누자. 국장에게 들었다"고 덧붙여 이혼설이 제기됐다.
또한 지난 9월 초 황재균이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지인들과 늦게까지 어울린 모습의 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되며 또다시 이혼설이 불거졌다.
특히 지연은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 근황에서 결혼반지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이 포착돼 '이혼설'이 재점화됐다..
한편 지연과 황재균은 2022년 12월 10일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