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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지난 7일 LH경기남부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주거서비스 현황과 주거복지사의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세계 주거의 날(10월 7알)에 맞춰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주거복지사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주거 서비스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주거학회,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 주택관리공단,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등 관계기관 종사자와 현업에 종사 중인 주거복지사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의 영상 축사와 박광재 한국주거학회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주거복지사 미래를 주제로 한 강연과 종합토론, 주거복지사 현황과 활동 사례 등을 공유했다.
LH는 2014년 주거복지사 도입 시점부터 현장 실습 기관 역할을 맡아 주거복지사 양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임대주택 141만가구를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임직원 1600여명이 주거복지사 자격을 취득,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또 취약계층이 많은 영구임대 111곳에 주거복지사를 배치 및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작년에만 총 3만8000건의 입주자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진행했다.
김경진 LH 주거복지계획처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복지 취약계층의 곁에서 힘이 돼주고 계신 주거복지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LH는 유관기관·학계·현장과 긴밀히 소통해 생활에 와 닿는 맞춤형 주거 서비스를 계속해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