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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에 따르면 임수정이 공동 제작자로 2년 동안 기획·제작 과정 전반에 참여한 이 작품은 첫째 딸 '수련'(유나)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믿는 엄마 '금옥'(임수정) 앞에 죽은 딸의 도플갱어 '재인'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공포영화다.
임수정은 "시나리오에 반해 처음으로 프로듀서란 타이틀을 달고 영화 한 편이 만들어지는 과정 전반에 참여해보니, 작품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이 한층 더 커지게 됐다"며 "남은 시간 작품이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8년 '밤의 문이 열린다'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관객상을 받은 유은정 감독이 연출 지휘봉을 잡고, 임수정과 유나 외에도 최근 막 내린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등으로 얼굴을 알린 아역 배우 박소이가 언니의 도플갱어를 마주하는 둘째 딸 '수안' 역으로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