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 글로벌 위성기업에 슈퍼엑스 공급
"더 높은 해상도 향상 기술 선보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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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플래닛랩스는 위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전세계 수백 개의 기업들과 협력을 위한 파트너를 맺고 있다. SIA는 플래닛랩스 파트너 기업들이 함께하는 에코시스템 '플래닛 오르빗'에 등록됐다. 이를 통해 SIA는 다양한 글로벌 위성영상 기업에 기술을 제공하는 등 협력 기회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추천 솔루션으로 선정된 제품은 위성영상에 최적화된 초해상화 솔루션 '슈퍼엑스(SuperX)'다. '슈퍼엑스'는 위성영상 내 해상도가 낮은 영역을 생성형 AI가 스스로 찾아내 화질을 개선하는 위성영상 특화 초해상화 개선 제품으로, 중저해상도의 위성영상 해상도를 2배 향상해 영상 품질을 개선한다.
해상도가 개선된 고화질의 위성영상은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SIA 측은 설명했다.
현재 SIA는 플래닛랩스가 진행하는 △베이스맵 해상도 향상 프로젝트 △오일&가스 산업 데일리 모니터링 서비스 △변화감지 분석 프로젝트 등에 슈퍼엑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막사테크놀로지스, 블랙스카이 등 글로벌 위성영상 기업과 슈퍼엑스를 활용한 이미지 분석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SIA는 추후 슈퍼엑스의 해상도를 4배까지 향상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태균 SIA 대표는 "슈퍼엑스는 SIA가 위성영상 시장 초기부터 쌓아온 수많은 데이터를 학습해 개발한 솔루션으로, 이번 선정은 슈퍼엑스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위성영상 데이터 활용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SIA는 위성영상이 널리 쓰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