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개청 후 성과 "조직 안정화·국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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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그는 우주 접근의 보편성을 확보하고, 우주경제 실현을 위해 우주수송 체계를 완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 민간 산업체의 시장 진입을 활성화하고, 도전적 임무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위성 개발 생태계를 조성하기로 했다.
심우주 탐사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혁신적 우주과학탐사 전략을 세우고, 친환경 미래 기술과 서비스 연계를 통해 항공산업 외연을 확장한다는 추진 방향을 설명하기도 했다.
우주청이 우주항공 정책 컨트롤 타워 기능을 하면서 핵심 인재 양성과 문화조성, 연구 역량을 높이고, 뉴스페이스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민간주도 우주개발 여건을 조성해 우주항공 경제를 창출한다는 계획도 있다.
아울러 과기정통부가 11개 국가와 체결했던 우주분야 국제협력 협약서를 포괄적으로 승계하고,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윤 청장은 지난 5월 우주청 개청 후 성과로 조직 안정화와 예산 확대, 국제 협력 등을 꼽았다.
그는 "전문가 중심의 혁신 조직을 표방하고 인재 채용에 역점을 둬 임무 본부의 경우에는 박사 43% 석사 35%로 일반 부처 대비 월등히 높은 비중의 전문인력을 채용했다"고 말했다.
우주청의 예산이 올해 7598억원에서 내년도 정부안 기준 9649억원으로 27% 증가시킨 사실도 덧붙였다.
이어 "6월 국제연합 우주 평화적 활용위원회, 국제연합 달 활동 콘퍼런스에서 개청을 홍보했다"며 "7월에는 우주 과학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학술행사를 부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제적 입지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