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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올해 제1호와 2호 'LH 명예의인'으로 이씨와 권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아울러 상과 포상금 500만원도 각각 수여했다.
'LH 명예의인상'은 재난·주거 안전과 관련한 위험한 상황에서 타의 모범이 된 숨은 의인에게 주어진다.
이씨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본인이 거주하던 충남 논산 신양2리 마을이 침수되자 물에 뛰어들어 이웃을 구했다.
권씨도 대전 서구의 한 마을에서 자신의 1인용 카약을 타고 고립된 이웃 주민들을 구한 바 있다.
조경숙 LH 경영관리본부장은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로 위험을 무릅쓴 시민 영웅들의 헌신이 우리 사회에 확산되고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