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16층짜리 아파트 282가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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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아 인근 시세 대비 수억원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된 데다, 국내 최고 학군으로 꼽히는 대치동 학원가가 인접하다는 점이 청약자들에게 매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아파트는 이날 35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특별공급 청약에서 1만6604개의 청약통장을 받아 평균 47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생애 최초가 770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혼부부 5104명, 다자녀가구 3490명 등의 순이었다.
분양가는 3.3㎡당 6530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면적별 최고 분양가는 △59㎡ 16억4340만원 △72㎡ 19억2450만원 △84㎡ 22억3080만원 △94㎡ 24억1840만원 등이다.
인근 '대치르엘' 아파트 전용 84㎡형이 지난 4월 17일 27억5000만원(4층)에 손바뀜된 점을 감안하면 약 5억원 안팎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대현초, 대명중, 휘문중·고 등 명문 학교와 학원가가 인접하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6층, 8개동, 총 28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