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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은 8~10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MICE 전시회 아이멕스(IMEX)에 참가해 서울 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마이스 개최지로서 서울 세일즈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이멕스는 65개국 5300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해 약 8만3000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지는 미주 지역 최대 규모의 마이스 산업 전문 전시회이라고 서울관광재단은 설명했다.
이번 아이멕스 서울 홍보관에는 서울 마이스 얼라이언스(SMA) 회원사들의 참가 규모를 전년 대비 25% 확대해 총 10개 사가 참여했다. 참가한 서울 마이스 얼라이언스 회원사는 aT센터, 그랜드하얏트서울, 소피텔앰배서더서울호텔&서비스드레지던스, 페어몬트앰배서더서울, 샐리투어, 에프엔에프코리아, 와우코리아관광, 제인디엠씨코리아, 마인즈그라운드, 커뮤니스타 등이다. 첫날인 지난 8일 개별 바이어 상담회를 총 84건을 진행했고 이날까지 3일간 약 250건의 상담회가 진행된다.
아이멕스 서울 홍보관은 서울시 신규 브랜드인 'SEOUL MY SOUL'을 활용해 디자인했다. 서울굿즈 럭키드로우 이벤트, 치맥 페스타를 열렸으며 행사 첫날부터 300여명이 방문했다. 아이멕스 그룹 레이 블룸 회장 일행도 방문해 서울의 노력에 감사 인사를 전달하기도 했다.
서울관광재단은 행사 첫날 아이멕스 참가 4개 그룹 바이어 37명을 대상으로 서울 설명회를 진행했다. 또 4개 바이어 그룹 바이어 약 45명을 대상으로 추가 설명회가 열린다. 서울관광재단은 아이멕스 참가자를 대상으로 국제이벤트 지원제도를 적극 안내해 서울에 국제적인 이벤트를 유치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서울 마이스 산업에 국제이벤트가 새롭게 포함됨에 따라 국제이벤트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이 최초로 시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시아 최초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과 스니커콘 서울 등 특색있는 국제 이벤트를 지원한 바 있다.
김만기 서울관광재단 국제관광·마이스 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마이스 산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 이번 아이멕스 서울 단독 홍보관을 통해 서울 마이스 얼라이언스 회원사들과 함께 마이스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서울을 마이스 개최지로 인식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개최로 이어져 외래 관광객 3000만 명 달성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