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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는 총 10개 팀이 참가했고, 서울시립대는 결승전에서 한국체육대학교의 천마FC와 맞붙어 2대2로 무승부를 기록한 후, 승부차기에서 4대2로 아쉽게 패배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서울시립대 여자축구부는 지난 2016년 창단된 이후 일반 학생들로 구성돼 자율적인 훈련을 통해 팀을 이끌어 왔다. 이번 대회에서 서울시립대는 전국 최강으로 평가받는 한국체육대와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는 팀의 결속력과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경기로 평가된다.
황선환 감독(스포츠과학과 교수)은 "학교의 이름을 걸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여학생들의 신체 활동을 장려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