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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세종대에 따르면 이번 기획초대전은 한국의 정서를 독창적인 예술 언어로 표현한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한국의 자연과 정서, 그리고 현대 도시의 역동성을 한지라는 전통적 재료로 표현한 입체적인 형상들은 관객의 위치와 시각에 따라 다르게 느껴진다"며 "한지의 반투명성과 자연스러운 발색을 활용해 전통과 현대, 자연과 인간, 그리고 정서와 철학이 어우러진 예술적 탐구의 결과물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박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대학원 석·박사 후 33회의 개인전을 비롯해 430여 회의 단체전 및 아트페어에 참여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등 국내외 여러 기관에서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