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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삐끗, 13년만 PGA 단일 대회 우승 가물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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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4. 10. 18. 10:49

1라운드 2언더파 69타 그쳐
선두에 8타 뒤져, 역전 난항
(Getty Images via AFP)
김주형이 17일(현지시간)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1라운드에서 샷을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13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단일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김주형(22)이 힘든 여정을 예고했다.

김주형은 1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의 TPC 서머린(파71)에서 막을 올린 PGA 투어 가을 시리즈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 등으로 2언더파 69타를 때렸다.

김주형은 첫날 공동 62위에 랭크돼 우승까지 가시밭길로 접어들었다. 10언더파 61타의 맹타를 휘두른 선두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에 순식간에 8타차가 벌어져 역전이 쉽지 않게 됐다.

김주형은 지난 2년 동안 이 대회를 우승했다. PGA 통산 3승 중 2승이 이 대회에서 나왔을 만큼 강세였다. 올해 2009∼2011년 존디어 클래식의 스티브 스트리커(미국) 이후 13년 만의 PGA 투어 단일 대회 3연패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지만 첫날 부진하면서 대기록 달성이 힘들어지는 양상이다.
한국 선수 중에는 이경훈이 공동 23위(5언더파 66타)로 가장 좋았다. 이경훈은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 등을 기록했다.

페덱스컵 랭킹 125위 진입 다툼을 벌이는 김성현은 버디 4개, 보기 2개 등으로 2언더파를 쳐 김주형과 같은 공동 62위로 출발했다. .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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