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출자사업 선정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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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모태펀드, 부산시, 금융기관 등이 출자해 결성된 지역 최대 규모의 모펀드인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는 지난 6월 28일 1011억원 규모로 결성된 이후 운용사 선정 절차를 진행해 왔다. 선정 결과 총 2589억원 규모의 11개 벤처펀드를 조성힌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지역리그 679억원, 수도권리그 1910억원 규모이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11개 벤처펀드 중 7개 벤처펀드는 부산에 본점 또는 지점 등이 소재한 벤처투자사가 운용사(또는 공동운용사)로 선정됐으며 그 외에도 수도권 운용사 중 1곳은 부산지사 설립을 확약했다.
이번 운용사 선정으로 부산에서 활동하는 벤처투자사를 육성함과 동시에 부산 지역 창업·벤처기업의 수도권 네트워킹 확장 등 질적인 성장을 유도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를 시작으로 지역에 충분한 모험자본을 공급하여 지역 창업·벤처기업들도 지역에서 투자를 유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내년부터 모태펀드는 우선손실충당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2027년까지 지방시대 벤처펀드를 1조원까지 추가 조성할 계획으로 지방시대 벤처펀드 세부 추진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