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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호선 천호역세권 하이엔드 주상복합…‘강동 비오르’ 본격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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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4. 10. 22. 09:25

지상 17층 전용면적 59~84㎡형 53가구 규모
강동 비오르
서울 강동구 천호역 인근에 들어서는 '강동 비오르' 하이엔드 주상복합 아파트 투시도./디에스글로벌
서울 강동구 천호역세권에서 하이엔드 주상복합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22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강동 비오르' 하이엔드 주상복합 아파트는 오는 24일 주택전시관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디에스글로벌이 시행하고 대성건설이 시공을 맡아 지하 7층~지상 17층, 전용면적 59~84㎡형 총 5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별 가구 수는 △59㎡ 24가구 △75㎡ 13가구 △84㎡ 16가구 등이다. 이 중 전용 84㎡형 고층 가구는 펜트하우스로 공급된다.

청약일정은 다음 달 4일 특별공급,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12일 발표하며, 정당계약(청약 당첨자가 분양 계약하는 것)은 25일부터 27일까지 이뤄진다.
단지로부터 서울 지하철 5호선과 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다는 게 특징이다. 천호역 5호선을 통해 종로, 광화문 등 도심업무지구(CBD)와 여의도업무지구(YBD)를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천호대로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수도권외곽순환도로도 가까워 광역교통망이 조성됐다.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현대백화점, 2001아울렛,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천호동 로데오거리 등이 도보권에 있다. 강동성심병원과 중앙보훈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의료시설도 인접하다.

녹지도 풍부하다. 광나루한강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풍납근린공원, 올림픽공원 등도 가까이 있다.

이 단지는 하이엔드 주거공간을 표방한다. 가구 수를 적게 하고 입구와 로비부터 상가와 주거 공간을 완전히 분리해 보안 및 사생활 보호에 신경을 썼다.

일반적인 아파트에 적용하는 벽식구조가 아닌 라멘(rahmen)구조로 설계됐다. 층과 층간에 있는 보가 완충 역할을 해 층간 소음을 덜 수 있고 벽을 헐어도 큰 문제가 되지 않아 리모델링이 가능한 게 장점이다.

또 천장고를 최대 2.8m로 설계해 쾌적성과 개방감을 높였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천장고가 높은 집은 같은 면적이라도 더 넓게 느껴지는 효과가 있고, 채광과 환기에 유리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하이엔드 콘셉트에 맞춰 인덕션, 냉장냉동고, 식기세척기, 광파오븐, 워시타워(세탁기-건조기 일체형), 시스템에어컨 등 수입 주방가구·가전이 무상 제공된다. 가정식 딜리버리 서비스 등 입주민만 누릴 수 있는 컨시어지 서비스도 적용된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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