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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은 김포시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아파트가 정당계약과 예비입주자 추첨 및 계약, 선착순 계약 등을 거쳐 '완판'(100% 분양 완료)됐다고 22일 밝혔다.
3058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만 2116가구에 달하는 대단지라는 점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성과라는 게 한양 측 입장이다.
걸포북변역세권에 기반한 입지적 강점 및 한양의 우수한 시공역량과 김포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및 고급감을 강조한 외관 특화설계 등 압도적인 상품성을 인정받았다는 주장이다.
이 단지에는 스카이라운지와 커튼월룩, 옥탑 랜드마크 조형물 등 특화 외관 설계가 적용된다. 아울러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그린스페이스 솔루션팀이 조경 설계와 시공을 맡는다.
한양은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주택 브랜드 '수자인'(SUJAIN)의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경기 남양주시 '도심역 한양수자인 리버파인', 대구 달서구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등 전국 주요 거점지역에 랜드마크를 공급한 바 있다. 올해 경기 고양시 행신 1-1구역 재개발사업과 부산 삼보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신규 수주에도 성공했다.
한양은 이번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의 성공적인 분양을 통해 향후 정비사업에서 선전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한양 관계자는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김포를 넘어 한강 서남부권을 대표하는 단지로 만들고자 상품성 강화에 심혈을 기울였고, 이런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며 "성실 시공을 통해 입주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고품격 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