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가왕’ 조용필 “정규 20집 ‘20’, 마지막 앨범이 될 것 같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photo.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022010012271

글자크기

닫기

김영진 기자

승인 : 2024. 10. 22. 16:23

06_조용필_20_간담회_사진
조용필이 정규 20집이 자신의 마지막 앨범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YPC
가수 조용필이 정규 20집이 자신의 마지막 앨범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조용필은 22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정규 20집 '20'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용필은 "나이 일흔이 넘어 신곡을 발표한다는 것이 어려워습니다만 열심히 해봤다. 1집부터 시작해 20집까지 왔다. 앨범으로서는 이것이 마지막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조용필은 "정규 앨범 발매까지 오래 걸렸는데 나이가 먹으면 그렇게 된다. 콘서트는 계속 했지만 앨범은 쉽게 만드는 게 아닌 것 같다. 일단 제 마음에 들어야 한다. 이달 초까지 녹음을 했다"며 "앨범으로는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모르겠다. 미쳐서 21집을 낼 수도 있다. 새로운, 좋은 곡이 있다면 또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용필의 이번 신보 '20'은 록·일렉트로니카·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담았다. 타이틀곡 '그래도 돼'를 비롯해 '찰나' '타이밍(Timing)' '세렝게티처럼' '왜' '필링 오브 유(Feeling Of You)' '라' 등 총 7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그래도 돼'는 호쾌한 전자기타, 청량감 넘치는 절창, 고해상도의 사운드가 어우러진 조용필표 모던 록이다. 이 시대 모든 이들을 위한 뭉클한 응원가다. 이제는 자신을 믿고 조금 늦어도 좋다고 토닥여주는 가사가 담겼다.

앨범은 22일 오후 6시 음원으로 공개되며 오는 11월 1일 실물 CD가 발매된다.
김영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