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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서리 내린다는 ‘상강’…중부지방 낮 기온 15도 안팎 쌀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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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4. 10. 2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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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이는 지난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외투를 입은 채 걸어가고 있다./연합뉴스
절기상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이자 수요일인 23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15도 내외로 떨어져 쌀쌀하겠다.

이날 기온은 평년(최저 4~13도, 최고 18~22도)보다 조금 낮겠다.

우리나라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 기온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15도 내외가 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낮 최고기온은 15~22도로 예보됐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남북부 등에는 가끔 비(강원 높은 산지 비 또는 눈)가 내리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mm 내외 △강원내륙·산지 5~20mm △충북 5mm 내외, 충남북부 5mm 미만 △전북내륙 5mm 미만 △경북북부내륙, 경북북동산지, 울릉도·독도 5mm 내외 등이다.

강풍특보가 발표된 서해안과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 제주도 등은 이날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특히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는 바람이 순간풍속 90km/h(25m/s) 이상(산지 110km/h(30m/s) 이상)으로 더욱 강하게 불면서 강풍경보로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55~70km/h(15~20m/s)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풍으로 인한 간판, 비닐하우스, 낙과 등 낙하물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니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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