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시험인증 선도기업 HCT, 240조 규모 시험인증 산업 활성화 나선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photo.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023010012608

글자크기

닫기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승인 : 2024. 10. 23. 09:51

소프트웨어 분야 시험인증 전문기업 와이즈스톤과 업무협약
KakaoTalk_20241023_070610140
와이즈스톤 이영석 대표(왼쪽)와 에이치시티 허봉재 대표가 22일 에이치시티 본사에서 사이버보안 및 ICT 시험인증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에이치시티
국제공인시험인증 및 국제공인교정업무 선도기업인 에이치시티(대표이사 허봉재)와 소프트웨어 시험인증 전문기업인 와이즈스톤(대표이사 이영석)이 시험인증 산업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에이치시티는 22일 와이즈스톤과 사이버보안 협업 및 ICT 시험인증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표준과 기술기준을 바탕으로 시험·검사·교정·인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험인증 산업의 세계 시장 규모는 241조 7000억 원(2021년 매출액 기준)으로 추정된다.

국내에서도 관련 산업은 연평균 10.2%의 급 성장하고 있다. 국내 시장규모는 세계시장의 약 6%인 14조 5623억 원(2021년 매출액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시험인증 산업은 상대적으로 고숙련·노동집약적 산업으로 고급 이공계 일자리 창출 잠재력이 높은 산업으로 평가 받는다.

시험인증 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육성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선도기업 두 곳이 이번 협약을 맺고 힘을 모으기로 함에 따라 국내 ICT 시험인증 산업 발전이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사이버보안 시험·인증 서비스 협력, ICT 시험·인증 서비스 이용 고객에 대한 상호 우대, ICT 표준화 및 시험·인증 서비스 적용 분야 확산, 기술 동향 및 학술 정보 교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두 회사는 시험인증 기술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에이치시티는 2016년 코스닥에 상장한 국제시험인증·교정전문기관으로, 5세대 이동통신(5G)을 기반으로 하는 통신, 전자파적합성, 안전성 시험 등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한다. 최근에는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바탕으로 ICT 융합 시장과 배터리·의료·전장 분야는 물론, 국내외 방위산업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와이즈스톤은 2030년 글로벌 종합 시험인증기관 도약을 목표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있으며, 최근 EU CE 인증에 강제화되는 사이버보안 분야와 비정형데이터 품질 분야, 자동차 및 철도 기능 안전 분야로 KOLAS 공인 시험 영역을 확대했다.

이영석 와이즈스톤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와이즈스톤은 글로벌 종합시험인증기관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에이치시티와 기술, 인력, 시험환경, 시장정보 등 폭넓은 교류와 협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는 "다양한 기술이 융·복합되며 급성장하고 있는 시험인증 산업에서 기술력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이번 협약과 같은 시험인증기관 간 협력관계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