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도 국비 투입해 오는 2026년 준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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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윤인대 차관보는 이날 신성장전략기획추진단, 천안시와 함께 충남 천안시 소재 국내 1호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를 방문해 6개 중소기업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천안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지난 8월 29일 국비 지원을 통해 개장했다. 센터 내 입주한 중소 물류기업이 첨단 물류 시스템을 공동 이용할 수 있는 공유형 물류센터다.
윤 차관보는 이날 방문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 자동화 설비를 활용한 최적의 보관위치 및 배송경로 설정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수요예측 △로봇을 활용한 창고 입출고 자동화 △무인운반차를 통한 24시간 운영 및 인건비 절감 등 공유 기반 물류 시설과 AI·디지털 기술 융합 사례들을 점검했다.
윤 차관보는 "향후 빅데이터를 활용한 물류 플랫폼을 차질 없이 운영해 데이터 기반 물류 최적화 및 기업경쟁력 강화 지원을 적극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이 같은 첨단 물류 시스템을 지리적 특성상 육지 대비 물류비가 높은 제주도에도 적용한다. 제주도 스마트 공동 물류센터는 올해 말 건설 공사에 착공해 오는 2026년 초 준공 예정이다. 총사업비 258억원으로 국비 92억원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