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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남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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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4. 10. 25. 11:30

25일 개막식, 장미란 차관 참석
파리 패럴림픽 스타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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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0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해단식에서 장미란 문체부 차관과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을 포함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 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개막한다.

올해 제44회째를 맞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25일부터 30일까지 경상남도 12개 시군에서 개최된다. 25일 개회식는 장미란 제2차관은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응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며 경상남도와 경상남도교육청,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총 9806명(선수 6166명, 임원 및 관계자 364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전국장애인체전은 1981년 첫 개최 이후 장애인 선수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최고의 무대다.

이번 대회는 지난 파리 패럴림픽에서 보치아 10연패를 이끌어 낸 정호원, 사격 2관왕을 달성한 박진호, 패럴림픽 첫 출전에 금메달을 딴 조정두, 부상을 딛고 우승을 차지한 남자 탁구 김영건, 세 번의 도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한 김기태, 36년 만에 휠체어펜싱 은메달을 안긴 권효경, 떠오르는 신예 배드민턴 은메달 유수영 등 메달리스트 전원이 참가해 다시 한번 장애인스포츠의 감동과 희망을 선사한다.
장미란 차관은 개회식 참석에 이어 26일에도 대회 현장을 찾아 종목별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들을 응원한다. 오전에는 김해카누경기장을 방문해 남녀 카약 200m 결승전, 오후에는 김해종합운동장을 찾아 장애 유형과 장애 정도에 따라 나누어 치러지는 남녀 400m 육상 경기와 남자 멀리뛰기 결승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단을 격려한다.

장 차관은 "힘든 훈련 과정을 견디며 전국체전 경기에 오기까지 구슬땀을 흘린 선수들의 노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 노력들이 선수들이 목표한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모습 그 자체가 우리 국민에게는 큰 감동과 희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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