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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26일 서울 모처에서 박 비대위원장을 비공개로 만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비대위원장은 지난 23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여야의정협의체를 통해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거듭 밝힌 바 있다.
앞서 여야의정협의체는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지난 22일 여야의정협의체 참여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대한의사협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등은 아직 참여를 하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
정치권에서는 이 대표가 박단 비대위원장을 만나는 것은 여야의정협의체 참여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제1야당으로서 뒷짐만 지고 지켜볼 것이 아니라, 이제는 적극적으로 테이블에 앉아 국민을 위한 합의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