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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2024 K-페스타’ 행사 성황리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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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4. 10. 27. 19:31

올해 4회째 열려
27일 오후 3일 일정 막 내려
한국 음식과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2024 K-페스타(FESTA)' 행사가 중국 베이징에서 3일 일정으로 개막한 후 27일 오후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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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막을 내린 '2024 K-페스타' 개막식 전경. 행사장에는 중국의 MZ 세대들이 많이 찾았다./베이징=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2021년부터 시작한 이번 행사는 올해가 4회째로 베이징에 소재한 포스코 빌딩에서 진행됐다. '나를 움직이는 맛, 감동이 가득한 축제'가 주제로 25일 개막식에는 특히 많은 중국인 소비자들이 몰렸다. 당연히 K-컬처에 관심이 많은 중국 MZ 세대들이 많이 참여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주중 한국대사관이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와 함께 주최하고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재중한외식협회, 북경한국인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협 등 현지 교민 단체 및 관련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한국 음식과 문화를 알리면서 한국 기업의 상품을 널리 알리는 것이 행사의 주된 목표였다.

행사장에서는 3일 동안 한국 농수산식품, 한식, 생활용품 등 43개 부스가 운영돼 전시 및 시식과 판매 활동이 펼쳐졌다. 주목되는 점은 중국의 대표 온라인 라이브커머스이자 '한국판 인스타'로 불리는 샤오홍수(小紅書)가 한국식품관과 연계해 현장 방송 및 온라인 홍보를 동시 진행했다는 사실이 아닐까 싶다.
이외에 K팝 댄스를 비롯한 태권도, 사물놀이, 판소리 등 한국 문화공연과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역시 마련돼 행사장을 찾은 많은 관중들의 관심을 끌었다.

윤석호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회장은 이와 관련, "이번 행사를 통해 현지인들, 특히 중국 MZ 세대들이 많이 모여 한국 문화를 더욱 이해하고 체험하게 됐다"면서 "행사를 계기로 한식당들과 한국 중소기업들이 활력을 되찾고 중국 판로를 넓혀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회를 피력했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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