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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는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닷새 간 한국 킨텍스에서 제130차 OGC 총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OGC(Open Geospatial Consortium)는 1994년 설립된 민간분야 공간정보 기술표준을 정하는 비영리 국제연합기구다.
이번 총회에는 미국, 영국, 독일 등 30여개국 150여명의 공간전문가가 참여한다. '공간정보를 위한 인공지능(AI for Geo)'을 주제로 AI(인공지능)와 연계한 공간정보 표준화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메타버스, 기후복원, 디지털 트윈, 모빌리티, 응급 재난관리 등과 관련된 공간정보 표준화 방안을 국내 공간정보 산업계 전문가와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장도 마련된다.
박건수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총회를 계기로 한국의 공간정보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표준에 대한 관심과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