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패션그룹형지에 따르면 최병오 회장은 지난달 28일 중국 항주 시장조사를 진행하고, 29일에는 절강성 이우 시장에서 소싱 관련 상담을 했다.
이우 국제소상품시장은 패션 잡화가 강세인 곳으로 패션 잡화 및 사은품 소싱을 위한 최적의 시장으로 보고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같은 날인 29일 이상조 이우한국인상회 회장을 만나 양 기관의 교류를 통한 발전을 도모하는 업무협약식(MOU)도 진행했다. 이우한국인상회 주변에는 한국의 수출 의류가 많고 한국 식당과 슈퍼마켓도 붐비고 있어 교류를 한층 고무적으로 보게 됐다는 설명이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달 14~15일에도 중국 상해를 찾았다. 중국 교복 시장 공략을 위한 형지엘리트의 중국 합자법인 '상해엘리트' 현장경영을 했고 상해 현지 패션 시장 조사를 한 바 있다. 상해엘리트 본사에서는 현지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지 영업 현황을 보고 받은 바 있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현재 3000억불 이상으로 추산되는 중국 패션시장은 글로벌 최대 규모이며, 중국 정부의 내년도 한국인 비자 면제 등을 비롯, 중국 경기 부양책이 진행되는 이 시점이 기회임을 느낄 수 있었다"며 "중국 비즈니스에서 새로운 길을 찾아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