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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 4분기 판매량 소폭 증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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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기자

승인 : 2024. 11. 0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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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CI./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4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열고 "배터리사업은 3분기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1227억원 감소한 1조 4308억원을 시현한 가운데, 영업이익 240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3분기 영업이익은 고단가 재고 소진 등으로 영업이익이 흑자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다만 미국 내 생산 판매되는 배터리에 주어지는 AMPC 보조금은 전분기대비 줄어든 608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에는 고객사의 북미 신규 완성차 공장 가동 및 신차 출시 준비 영향 등으로 판매량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설비투자에 관해서는 "전기차 시장이 둔화하며 설비 투자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있다"면서 "다음해부터 설비투자는 대폭 축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캔터키 1 공장 및 테네시 공장은 기존 계획대로 준공하고, 캔터키 2 공장 준공은 순연"했다고 밝혔다

또 "향후의 구체적인 설비투자 계획은 4분기 실적발표 시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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