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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남다른 사회공헌으로 디지털 교육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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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권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4. 11. 05. 12:46

최근 디지털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코딩 교육이 사회공헌의 주요한 테마로 부상하고 있다. 

글로벌 게임회사 넥슨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코딩 교육 저변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플랫폼과 대회를 선보이며 디지털 사회공헌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특히, 무료 코딩 학습 플랫폼 ‘BIKO’와 메이플스토리를 활용한 블록 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 그리고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와 같은 대규모 경진대회는 넥슨의 대표적인 코딩 교육 프로젝트로 자리잡았다. 

각 프로젝트는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니며 공교육 강화와 청소년들의 컴퓨팅 사고력 함양을 목표로 한다.

◆ 2025년 코딩 교육 의무화에 대비한 무료 코딩 교육 플랫폼 ‘BIKO’
무료 코딩 교육 통합 플랫폼 'BIKO' 공식 이미지. /넥슨
정부의 디지털 인재양성 방안에 따라 2025년부터 코딩 교육이 필수가 되는 가운데, 넥슨은 2024년 ‘BIKO’를 론칭하며 공교육 지원에 나섰다. 

BIKO는 넥슨과 비브라스코리아가 공동 개발한 플랫폼으로, 컴퓨팅 사고력을 기르고 프로그래밍 언어의 기초부터 심화 단계까지 배울 수 있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특히 텍스트 코딩 학습을 중점으로 다루는 BIKO는 기존의 블록 코딩 교육의 한계를 보완하여 실질적인 프로그래밍 역량을 쌓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는 공교육에서 블록 코딩이 다루기 힘든 C언어, Java, Python과 같은 실전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기초를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BIKO는 교사를 위한 다양한 학습 관리 기능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학습 수준에 맞춘 수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학생들은 사이트 내 700여 개의 문제를 풀고 보고 배우기 기능을 통해 문제별 해설 영상도 볼 수 있어 자기 주도적 학습이 가능하다. BIKO의 이러한 접근은 디지털 교육 격차를 줄이고 공교육 내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블록 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
헬로메이플 만들기 화면 이미지. /넥슨
BIKO와 함께 넥슨의 또 다른 디지털 교육 플랫폼 ‘헬로메이플’은 블록 코딩 방식으로 게임 요소를 접목해 학생들이 프로그래밍을 보다 친숙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9월에 정식 출시된 헬로메이플은 넥슨의 대표 IP인 ‘메이플스토리’의 캐릭터와 맵, 몬스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사용하여 학습자들이 직접 게임 맵을 구성하고 프로그램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적극 활용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참여도를 높이는 장점이 있다.

‘헬로메이플’은 학생들이 아바타를 꾸미고 자신만의 ‘월드’를 만들어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게 하여, 코딩을 창의적이고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러한 방식은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에게 효과적이며, 다문화 교육과 직업 체험 콘텐츠를 추가하여 학습 영역을 확장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 청소년 코딩 챌린지의 새로운 모델, ‘NYPC’
제9회 NYPC 1214부문 대회장 전경. /넥슨
2016년에 시작된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는 청소년들이 코딩의 재미를 경험하고 프로그래밍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청소년 코딩 대회다. 

넥슨은 이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프로그래밍을 경험할 수 있는 친근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참가자 수가 늘어나면서 NYPC는 명실상부한 대표 청소년 코딩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NYPC는 넥슨 게임 IP를 활용해 흥미로운 문제를 출제하며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게임을 통한 창의적 문제 해결 경험을 쌓고, 단순한 알고리즘 문제풀이를 넘어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NYPC의 대회 형식은 예선에서 본선으로 이어지는 다단계 평가 방식으로 진행되며, ‘Round 1 레벨업 이벤트’와 같은 특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성장 과정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NYPC의 이러한 구조는 학생들로 하여금 자신이 프로그래밍에 대해 가지는 흥미와 잠재력을 탐색할 수 있게 하며,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 참여로도 이어지고 있다. 넥슨은 NYPC를 통해 형성된 코딩 인재 네트워크를 활용해 제주 지역 학교 코딩 멘토링과 같은 사회적 기여 활동도 함께 진행 중이다.

이처럼 넥슨은 디지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미래 인재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BIKO, 헬로메이플, NYPC는 모두 각기 다른 방식으로 청소년의 코딩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있으며, 넥슨의 게임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재미와 학습을 결합한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넥슨은 코딩 교육 플랫폼의 확장과 다양한 교육 기회를 통해 미래 세대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예정이다.
김휘권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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