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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강남구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아파트는 최근 분양 계약을 마쳤다.
업계에선 예견된 흥행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양천구 목동, 노원구 상계동과 더불어 서울의 3대 학군으로 꼽히는 강남구 대치동에 들어서는 현대건설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THE H)' 아파트인 데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됐기 때문이다.
실제 이 단지는 지난달 10일 37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3만7946명의 신청자를 받아 평균 1025.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후 전용면적 94㎡T형에서 청약통장 84점 만점자가 나오기도 했다.
청약 가점은 84점이 만점으로 부양가족 수(35점), 무주택 기간(32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17점) 등으로 구성된다. 7인 가구가 15년간 무주택이어야 받을 수 있는 점수다.
단지로부터 도보권에 대현초와 대명중, 휘문중·고 등이 있다는 게 특징이다. 단대부고, 진선여고, 숙명여고 등도 인접하다.
교통여건도 갖췄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3호선 대치역, 수인분당선 한티역이 근처에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디에이치' 브랜드를 믿고 계약해 주신 고객들에게 감사드리며, 성실 시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