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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상품 불완전판매 방지에는 ‘관행·문화’ 개선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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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강훈 기자

승인 : 2024. 11. 05. 15:00

각계 전문가·유튜브 등 다양한 의견 청취
제대로 이해·계약하는 판매환경 조성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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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보안교육센터 강의실에서 개최한 H지수 기초 ELS 대책 마련을 위한 공개세미나에 참석했다. /금융위원회
ELS 등 고위험금융상품 불완전판매 재발 방지를 위해서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도보다 관행과 문화 개선이 필요하단 주장이 나왔다. 고위험금융상품 거래에 적합한 소비자가 상품을 제대로 이해하고 계약하는 판매 환경이 마련될 필요가 있는 것이다.

5일 금융위원회는 금융보안교육센터에서 'H지수 기초 ELS 대책 마련을 위한 공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금융위 유튜브로 생중계됐으며, 온라인(유튜브) 댓글을 통해 시청자들도 의견을 표명했다.

이날 발제와 패널 토론에서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관행과 문화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됐다. 이를 위해선 금융회사, 금융소비자, 금융당국이 함께 주어진 역할에 충실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금융회사의 소비자 보호 원칙과 소비자의 자기 책임 원칙이 균형있게 구현될 수 있는 판매 환경 조성될 수 있도록 하는 개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부위원장은 "세미나에 참석한 각계 전문가 의견 뿐 아니라 유튜브를 통해 주신 의견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며 "향후 최종 대책 수립 시에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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