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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전날 저녁 미국 대선 결과가 공식 확정된 직후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트럼프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시바 총리는 "트럼프 당선인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미일동맹과 양국 관계를 한층 더 높은 곳으로 끌어올리고 싶다"며 "(이를 위한) 접점을 시급하게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X(엑스, 옛 트위터)를 통해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의 실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는 것을 진심으로 기대하겠다"는 글을 올리며 다시 한번 정상회담 의지를 보였다.
이와 관련 이와야 다케시 외상도 이날 도쿄 외무성에서 기자들에게 "이시바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이 가능한 한 빨리 접점(정상회담 또는 전화통화)을 갖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