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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건설은 오는 8일 청주시 '청주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 더원' 주상복합 아파트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1층, 4개동, 전용면적 84~113㎡형 아파트 543가구 및 전용 111~115㎡형 오피스텔 84실로 구성된다.
전용별 가구 수는 아파트 △84㎡A 300가구 △84㎡B 106가구 △84㎡C 36가구 △113㎡ 101가구다. 오피스텔은 △111㎡ 21실 △115㎡ 63실이다.
공공택지지구 내 공급되는 단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전망이다.
실제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6월 인근에서 공급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는 521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2만4692개의 청약통장을 받으며 흥행한 바 있다.
청주 테크노폴리스는 청주시 흥덕구 일대 연면적 380만㎡에 총 사업비 2조1584억원을 들여 계획인구 3만여명·1만100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자족형 신도시다. 친환경 산업시설과 더불어 상업유통단지·주거단지·공공시설·교육시설 등이 함께 들어선다.
이곳에는 향후 전자전기 및 정보통신·생명공학 등 첨단산업이 다수 유치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오창과학산업단지, 오송생명과학단지 등이 인접하다.
교통 인프라 확충도 예정돼 있다. 천안~청주국제공항 복선전철과, 고속화 사업이 예정된 충북선이 경유하는 북청주역 (예정) 역세권으로 입지다.
특화 설계도 돋보인다. 아파트는 선호도 높은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됐으며, 4베이 판상형 위주로 설계된다.
오피스텔 역시 전호실이 4베이 판상형 구조로 구성된다.
단지 안에는 GX룸·피트니스클럽·골프연습장·탁구장·도서관·스터디카페·어린이집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