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1.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54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5% 늘어났다.
현대리바트 올 1~3분기까지 매출은 1조4559억원으로 전년대비 24.9% 증가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주택매매거래량이 회복되면서 빌트인 가구 공급 물량이 늘고 있는데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인테리어 수요도 확대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리바트는 지난 10월 23일 강원도와 '국산 목재 고부가가치 활용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도산(産) 목재 사용 활성화 방안 모색·안정적 공급체계 구축 △강원도 내 관련 기술 공유·일자리 창출 지원 △자원화 적합 수종 선정 등 공동 연구개발 등을 추진한다.
현대리바트는 이번 협약에 따라 강원도산 목재를 활용해 생산한 원목 가구 제품을 이르면 연내에 시판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가구 생산에 필요한 참나무·참죽나무·소나무·낙엽송·자작나무 등 수종별 목재 수급을 위한 벌목지 선정과 벌채, 가공 등의 전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