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결과 반영한 10여개 식품 개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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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피코크는 런데이와 협업해 식단관리 상품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러닝 인구 1000만 명에 달하는 등 운동과 다이어트 식단을 일상화하며 자기관리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소비자가 늘자 다양한 '헬시 플레저' 식품을 선보이기 위함이다.
그 일환으로 피코크는 오는 18일까지 런데이 앱을 통해 설문조사를 진행, 그 결과를 반영해 러너들을 위한 총 10여개의 다양한 식단관리 상품을 개발한다.
설문조사는 개인별 러닝 습관과 식생활, 식단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들에 대한 질문으로 구성됐다. 음식의 형태와 맛, 영양성분 등 사전조사를 통해 러너들의 니즈와 취향을 가장 잘 반영한 상품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출시까지는 약 5개월이 소요돼 내년 봄 마라톤 시즌에 모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피코크는 식단관리 상품으로 닭가슴살과 견과류바, 그릭요거트, 클렌즈주스, 마녀스프 등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식단관리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신상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저온조리 공법으로 촉촉함을 더한 '수비드 닭가슴살'을 비롯해 단백질 함량을 기존 시그니처 그릭요거트 보다 67% 높힌 '고단백 그릭요거트' 등이 있다.
남현우 이마트 피코크 개발 카테고리 매니저는 "러닝이 메가 트렌드가 된 만큼 이에 특화된 식단관리 상품을 개발하고자 이번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신뢰도 높은 제조사와 함께 건강과 맛 모두 챙길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