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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익산 생강농가 방문… “농가 근심 덜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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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록 기자

승인 : 2024. 11. 08. 10:27

7일 전북 익산 찾아 현장경영 나서
하절기 고온피해로 일부 수확 지연
올해 재배면적 늘어 가격 하락 우려
강호동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가운데)은 지난 7일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생강 재배농가를 찾아 생육점검 등을 진행했다. /농협중앙회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생강 재배농가를 찾아 생육상황을 점검했다.

8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강 회장은 전날 익산시 소재 생강농장을 방문,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생강 수확은 보통 10월 초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진행된다. 하지만 올해는 하절기 고온피해 등으로 전북·경북 지역 생강의 뿌리 생육이 전년 대비 부진해 일부 농가 수확이 지연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조사 결과 올해 생강 재배면적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함에 따라 생산량이 늘어 가격 하락도 우려되고 있다.
강 회장은 "이상기후에 따른 생육 부진으로 수확을 앞둔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클 것"이라며 "농가 근심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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