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와 4타차, 이경훈 등은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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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은 7일(현지시간) 멕시코 로스카보스의 엘카르도날(파72)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WWT) 챔피언십(총상금 72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더블보기 1개 등으로 1언더파 71타를 때렸다.
노승열은 첫날 순위가 공동 39위이지만 선두권과는 불과 4타차여서 선전을 펼쳤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이날은 7타를 친 6번 홀(파5) 난조만 아니었다면 우승권에서 다툴 수 있었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남긴다.
1라운드 선두 스코어는 톰 휘트니, 케빈 스트릴먼 등이 형성한 5언더파 67타다.
노승열은 내년 PGA 투어 잔류를 위해 사활을 건 상황이다. 페덱스컵 랭킹 181위 노승열은 이 대회를 포함해 남은 3개 대회에서 125위 이내로 끌어올려야 살아남는다.
역시 가을 시리즈에서 싸우고 있는 페덱스컵 랭킹 96위 이경훈은 2오버파 74타 공동 81위로 부진했고 김성현은 6오버파 난조로 공동 111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