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원 교수, 3차원 절식하고…적극적으로 마음 챙겨야
고은비 연구원, 자기 피부 객관화 후 맞춤 전략 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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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진행된 '아이오페 랩(IOPE L.A.B)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자문을 맡고 있는 정희원 서울 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가 말한 내용이다. '아이오페 랩 마스터 클래스'는 아모레퍼시픽 자사 브랜드인 아이오페가 노화를 연구하는 안티에이징 전문가를 초청하는 행사다.
아이오페는 노화관리 연구 전문가들과 함께 '저속노화 라이프스타일로 갓생 살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행사는 2개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1부 강연은 정 교수가 노화와 관련된 과학적 증거를 통해 저속노화를 위한 생활 습관과 자기 돌봄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정교수는 저속노화 식단으로 '3차원 절식'을 제안했다. 3차원 절식은 단순당과 정제 곡물·에너지를 섭취하는 시간·총 섭취 열량을 줄이는 것이다. 정 교수는 "노화속도를 늦추면 나이가 많아도 젊은이와 같은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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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연구원은 "자기 피부가 어떤 상태인지, 무엇을 우선순위로 개선해야 할지 자기객관화하는 것이 가장 먼저"라고 말했다. 이후 자신의 상황에 맞는 스킨케어 전략을 짜고 이를 실행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특히 피부장벽의 보호를 강조했다. 그는 "피부 장벽 기능저하가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만성 염증을 유발하고 언어 기억 능력 저하를 가속화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피부 보습이 단순한 미용 차원을 넘어 전반적인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