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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친환경 마라톤 ‘2024 세이브 레이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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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승인 : 2024. 11. 11. 14:28

참가자 3000여명, 영등포구 일대 10km 주파
카뱅, 13억원 기부…기후위기 국가에 지원
카카오뱅크 save race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운데)가 10일 서울 영등포구 일대에서 열린 '2024 세이브 레이스'에 참여해 마라톤 출발선에서 관계자 및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지난 10일 서울 영등포구 일대에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친환경 기부 마라톤 '2024 세이브 레이스 런 포 에브리 차일드(Save Race, Run for Every Child)' 행사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2024 세이브 레이스'는 기후위기로 피해를 입은 어린이들을 후원하기 위한 기부 마라톤으로, 폐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메달과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친환경 행사로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인원은 총 3000여명에 달했다. 참가자들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시작, 월드컵대교를 반환점으로 도는 왕복 10km 코스를 주파했다. 참가자 전원에겐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러닝캡, 러닝벨트 등 6종의 기념품이 제공돼 친환경 마라톤 행사로서 의미를 더했다.

환경문제 인식 제고를 위한 체험 부스도 열렸다. 참가자들은 기후위기 피해를 입은 난민 어린이가 겪는 어려움을 비롯해, 업사이클링(새활용) 및 파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환경 보호 활동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기후위기 토크 콘서트, DJ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마련됐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7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10억원을 기부한 데 이어, 이날 행사에서도 3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총합 13억원을 기부했다. 카카오뱅크의 기부금은 참가자들의 참가비와 함께 캄보디아, 라오스 등 국가의 기후위기 대응 및 어린이 지원에 사용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근 트렌드로 자리잡은 마라톤에 친환경 문화를 더한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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