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은 24언더파 에크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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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은 10일(현지시간) 멕시코 로스카보스의 엘카르도날(파72ㆍ7452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WWT) 챔피언십(총상금 72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등을 묶어 3언더파 69타를 때렸다.
노승열은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로 공동 45위에 올랐다. 올 시즌 PGA 정규 투어 시드를 얻지 못해 9개 대회 출전에 그친 노승열은 지난 7월 ISCO 챔피언십 공동 6위가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이다.
따라서 이번 가을 시리즈는 중요한 무대다. 노승열은 페덱스컵 181위로 남은 2개 대회를 통해 125위 안에 진입해야 2025시즌 PGA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다.
올해 막바지 샷 감이 조금씩 나아지는 양상이어서 대반전을 기대해볼 만하다.
대회 우승은 마지막 날 9언더파를 몰아친 오스틴 에크로트(미국)에게 돌아갔다. 에크로트는 최종 합계 24언더파 264타로 3월 코그니전트 클래식에 이어 개인 통산 2승을 맛봤다. 18번 홀에서 이글을 잡은 저스틴 로어(미국)는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