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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실적 호조는 CSM(계약서비스마진) 상각 이익과 안정적인 예실차(예정과 실제차이) 덕분이다. 한화손보의 올 3분기 말 보유계약 CSM은 3조 9384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116억원 증가했다. 이는 장기 신계약 매출증가와 신계약 CSM 개선 덕분이다. 특히 장기 보장성 신계약 매출은 3분기 누적 기준 530억원을 기록했다. 월 평균 59억원에 달하는 수치로, 전년 동기 대비 10.7% 개선됐다. 한화손보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3.0과 같은 혁신적인 담보와 차별화된 상품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영업채널의 경쟁력 강화와 맞물려 매출 확대가 지속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3분기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경과조치 후 215% 수준으로 안정적인 수치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여성보험과 같은 고가치 상품 중심으로 배타적 사용권 획득, 새로운 보장영역을 개척하는 등 상품경쟁력과 손해율, 유지율 등의 효율지표에 대한 관리도 함께 강화해왔다"며 "이를 기반으로 4분기에도 CSM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