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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패리티는 한국가스기술공사 신에너지연구원장 출신 서정수 박사를 기술개발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서 박사는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학사, KAIST 항공우주공학 석사, 미국 퍼듀대학교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삼성종합기술원,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을 거쳐 한국가스기술공사 신에너지 연구원장을 역임했다. 수소의 저장 및 이송을 위한 인프라 건설,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과 연계한 안전성 평가 및 실증, 수소충전소 구축 관련 요소기술 및 예방정비 프로그램 개발 등을 총괄했을 뿐 아니라,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및 실증업무에도 참여하기도 했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에서는 혁신형 원자로 및 소형원전(SMR) 설계를 위한 요소기술인 상부탑재형 노심계측계통 개발했으며, 국내의 노외 노심용융물 냉각장치 개발 경험이 전무한 상태에서 미국 및 러시아와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서 박사는 "향후 수소경제를 주도할 액체수소 분야에서 원천기술 개발과 신사업을 추진하는 패리티가 대한민국 수소에너지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동안 공기업과 대기업에서 쌓아온 모든 경험과 지식을 쏟을 각오"라고 밝혔다.
한편, 패리티는 올해 약 100억원의 신규 투자자금을 확보해 공장증설과 설비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충남 당진 공장에서는 국내기술로는 최초로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기준안에 따른 수소액화설비에 대한 완성검사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