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국 강경파로 하원 중국TF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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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츠 의원은 그린베레 참전용사로 아프가니스탄,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복무했다.
국가안보보좌관은 상원인준이 필요 없는 자리로 대통령이 직접 지명한다. 국가안보에 관한 모든 사안을 조율하고,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집행하는 역할을 한다.
트럼프 당선인은 첫 임기 동안 4명의 국가안보보좌관을 뒀는데 H.R. 맥마스터 중장과 존 볼턴은 정책 이견으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마지막 국가안보보좌관이었던 로버트 오브라이언은 2021년 1월6일 국회의사당 폭동 때까지 재임했고, 차기 행정부에서도 주요 직책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
왈츠 의원은 최근 몇 년간 불법 이민에 대한 무관용 원칙과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회의론 등 트럼프의 핵심정책을 열렬히 지지해왔다.
이달 NPR 방송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협상을 유도하겠다는 약속은 "매우 합리적"이라고 언급하고, 만약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협조하지 않을 경우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장거리 무기의 사용제한 해제 등을 지렛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왈츠 의원은 중국에 대한 강경파로 미국이 중국과 경쟁하기 위한 정책을 조정하는 하원의 중국 태스크포스에 참여하고 있다. 또 바이든 행정부의 아프가니스탄 철수에 대한 책임을 요구하는 트럼프의 주장에도 동조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