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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블록체인 기반 외화송금 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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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승인 : 2024. 11. 13. 10:17

싱가포르 파티오르社와 업무 협약 체결
"블록체인 기술, 실제 금융서비스 적용 검토"
NH농협은행 파티오르
이석용 NH농협은행장(왼쪽)이 12일 싱가포르 소재 파티오르 본사에서 열린 '블록체인 기반 외화송금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에 참여해 스텔라 림(Stella Lim) 파티오르 CCO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지난 12일 싱가포르 소재 파티오르 본사에서 블록체인 기술 기반 외화송금 분야 서비스를 위해 파티오르(Partior)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파티오르는 미국 투자은행 JP모건과 싱가포르 최대 은행 DBS, 싱가포르 국부 펀드 테마섹 등의 합작으로 설립된 글로벌 기업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은행 간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외화송금 사업 추진을 위한 정보 교류 △블록체인 시장 동향 및 신기술 적용 사례 공유 △파티오르 네트워크를 통한 크로스보더 협력 기회 창출 등 여러 방면에서 힘을 합친다는 계획이다.

이석용 행장은 "본 협약을 시작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실제 금융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심도있게 검토하고, 고객에게 더욱 혜택이 높은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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