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결선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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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포럼은 새로운 가치 창출의 원천이 된 데이터의 분석·활용 사례를 전 계열사 임직원 간 상호 공유하고, AI·데이터 과학의 이해와 해석에 대한 최신 정보·지식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다. 큰 틀에서는 KB금융이 고객 중심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금융그룹 최초의 마이데이터 통합 분석 플랫폼인 'KB고객데이터플랫폼(KB Customer Data Platform)'을 통해 그룹 데이터 활용 방안을 학습하고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는 '그룹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결선이 펼쳐졌다.
각 계열사에서 1차 예선을 거쳐 선발된 5개 팀이 고객 중심의 금융서비스 발굴을 위한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와 신사업 연계 방안에 대해 치열한 프리젠테이션을 펼쳤다. 그 결과 최종 우승은 그룹 개인형 퇴직연금(IRP) 고객을 분석해 고객 맞춤형 마케팅 방안을 제안한 은행·증권 연합팀 '비전어스'가 차지했다.
또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 그리고 AI·데이터 과학'을 주제로 한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의 강연 및 토크콘서트도 진행됐다. 해당 강의는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전 계열사 임직원이 실시간으로 시청했다.
육창화 AI본부 본부장은 "데이터를 통해 고객의 일상을 이해하고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KB금융이 제공하는 모든 상품·서비스가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KB고객데이터플랫폼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