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트리플더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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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한국농구연맹(KBL)에 따르면 워니는 1라운드 MVP 투표 결과 총 투표수 78표 중 46표를 얻어 11표에 그친 앤드루 니콜슨(한국가스공사)을 따돌렸다. 워니는 MVP 기념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2019년 한국프로농구 데뷔 후 처음 라운드 MVP가 된 워니는 1라운드 9경기에서 발군의 기량을 선보였다. 평균 34분 56초를 뛰며 리그 최다인 23.4점 12.6리바운드 6.2어시스트 등을 기록하며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지난 9일 부산 KCC전에서는 역대 최초 20점-20리바운드에 10어시스트를 곁들여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이어 고양 소노전에서도 11점 14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역대 5번째 두 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완성했다.
199cm 센터 워니를 앞세운 서울 SK는 10경기 8승 2패의 고공행진을 벌이며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팀 공헌도 면에서도 워니가 만점 활약을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