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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누적 보험영업이익은 1132억원으로 1년새 75.1% 감소했다. 3분기 보험영업이익은 295억원으로 92.4% 줄어들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지난해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준비금 환입의 기저효과로 보험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말 롯데손해보험의 보험계약마진(CSM)은 연초 대비 564억원 증가한 2조453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중 신계약을 통해 추가한 보험계약마진(CSM)은 1114억원이다.
CSM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보험영업이익 창출의 근간인 CSM 상각이익도 크게 늘었다. 3분기 CSM 상각이익은 17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6% 성장했다.
3분기 누계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1조77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다. 이와 같은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전체 원수보험료 내 장기보장성보험 비중은 87.0%에 달했다.
3분기 누계 투자영업손실은 5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일부 역마진 및 수익증권 일회성 평가손실이 반영된 수치다. 향후 시장금리 하락 시 퇴직계정의 마진구조 전환과 수익증권 평가익 인식 가능성이 높다는 게 롯데손보의 설명이다.
롯데손보는 향후 수익증권 축소와 채권 등 안전자산 비중 확대를 통한 '투자 자산 리밸런싱'을 지속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을 높이는 내재가치 중심 경영을 통해 안정적인 미래 이익 확보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보험업 디지털 전환의 선도회사 입지를 굳건히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