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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IR 참석한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기업 밸류업 선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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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승인 : 2024. 11. 15. 09:54

13일 '인베스트 K-파이낸스' 행사 참석
글로벌 전략 묻자 "현지화·뱅킹 IT 활용"
"기업 밸류업 선도 사명감…노력 다할 것"
신한금융 홍콩 IR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13일 홍콩 소재 그랜드 하얏트 홍콩 호텔에서 열린 '인베스트 K-파이낸스' 홍콩 IR 행사에 참석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오른쪽 세 번째),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 세 번째) 등 금융권 관계자들과 간담회에 참여하고 있다./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진옥동 회장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홍콩에서 진행된 투자설명회 '인베스트 K-파이낸스(Invest K-Finance)' 홍콩 IR 행사에 참석했다고 15일 밝혔다.

금융감독원과 지자체, 금융권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홍콩 IR은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금융산업과 금융사들의 경영전략, 기업가치 제고 계획 등을 소개하기 위해 진행됐다.

진 회장은 지난 13일에 열린 본행사에서 해외 투자자들에게 국내 자본시장 활성화 전략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향후 계획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특히 신한금융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 현황을 소개하면서, 향후 목표 달성을 위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 참석자가 신한금융만의 글로벌 시장 전략을 묻자, 진 회장은 "신흥 시장과 선진국 시장 각각에 맞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함께 신한이 갖고 있는 우수한 뱅킹 IT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밀한 전략과 내실 있는 준비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계속 두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7월 △ROE 10% 달성 △주주환원율 50% 달성 △자사주 5000만 주 감축을 골자로 한 '10·50·50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를 통해 구체적인 지표를 활용한 달성 목표 및 기한을 설정했으며, 지난 9월에는 이사회 주관 '라운드 테이블' 미팅을 여는 등 주주의 기대 부응과 신뢰 관계 형성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 회장은 "기업가치 제고의 가장 큰 핵심은 주주, 시장과의 약속을 성실히 지켜 나가는 것"이라며 "신한금융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성실한 이행과 함께 대한민국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선도하기 위한 사명감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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