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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주년을 맞은 주민참여공연에서는 김태수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장과 심우섭 SH공사 사장 직무대행 등 공사 임직원 109명, 청중평가단 28명 등 총 380명이 자리했다.
지난 10월 21일부터 11월 8일까지 19일 동안 접수한 71팀 중 공정한 예선 심사를 거쳐 10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 팀은 이날 경연을 펼친 끝에 '성산종합사회복지관 꿈의 극단' 팀이 별빛누리상(대상)을 수상했다. 조화누리상(화합상)은 '위례포레샤인 꼬마악동들팀', '어쩌다가밴드팀', '은빛기타팀', '피트정(feat.정가인)팀' 총 4팀에게 돌아갔다.
달빛누리상(소통상) 5팀은 '두드림 주민예술단팀', '우리 것은 좋은 것이여팀', 'Wood&Wind팀', 'SANTA GIRL팀', 'HERB팀'이 선정됐다. 전년도 우승팀 '사파리'는 초청 공연을 한 뒤 교감누리상(감사상)을 받아 본선 진출 10팀과 전년도 우승 팀 모두 상을 받았다.
마포구에 거주하는 별빛누리상 수상자 윤정남 씨는 "SH공사와 함께 이 순간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영광스럽고, 이런 명예로운 자리에 오게 돼 감사드린다"며 "귀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연극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심우섭 SH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매년 입주민들의 열정적인 경연 무대와 참관객들의 뜨거운 응원이 있었기에 주민참여공연이 1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10년을 넘어 더욱 오랜 기간 주민들이 활발하게 참여하고 의미 있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