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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 1조3000억원 규모 ‘말레이시아 바이오 정유시설’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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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4. 12. 1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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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 본사 전경./삼성E&A
삼성E&A가 1조3000억원 규모의 말레이시아 바이오 정유시설 공사를 수주했다.

삼성E&A는 11일 말레이시아 발주처로부터 '피닉스 바이오리파이너리 프로젝트(Phoenix Biorefinery Project)' 공사 계약 낙찰통지서(LOA)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9억5500만달러(1조3683억원) 규모다. 지난해 말 삼성E&A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3.6%에 해당한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65만톤(t)의 지속가능항공유, 바이오 납사 등 바이오 정유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계약 기간은 계약 체결 시점부터 44개월이다.
삼성E&A 관계자는 "계약 체결을 내년 1월로 예상하며 계약 체결 시 확정 공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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