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日 현지 디자이너 브랜드 협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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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가 오는 19일까지 롯데백화점 인천점에서 '자음생크림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설화수는 지난 8월 롯데백화점 월드타워점과 9월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자음생크림 리뉴얼 출시 기념 팝업스토어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참여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이번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홀리데이 테마로 꾸며졌다. 지난 팝업 행사에서 선보였던 인삼꽃향 체험존과 자음생 히스토리존 외에도 롯데백화점 인천점만의 단독 프로모션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설화수 퍼펙팅 립컬러와 윤조립밤 본품이 각각 들어있는 단독 기획 세트를 비롯해 12월까지만 운영되는 설화수 홀리데이 컬렉션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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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는 잠재력을 지닌 해외의 신진 브랜드를 더 많은 글로벌 고객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무신사는 일본 현지 Z세대들로부터 주목받는 디자이너 브랜드 2개를 선정했다.
일본 도쿄 기반의 신진 패션 브랜드 '에이에프비', '코우가'가 프로젝트에 참여해 협업 컬렉션을 기획하고 무신사 글로벌 한정으로 선보인다.
무신사는 협업 컬렉션 발매를 기념해 일본 도쿄와 서울에서 차례로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무신사 엠프티 성수'에서 팝업이 진행된다. 1층에 마련된 팝업 공간에서 협업 컬렉션 상품을 현장 구매할 수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고객들에게 글로벌 신예 브랜드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비즈니스를 통해 국내외 라이징 브랜드의 성장 파트너로서 협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한정된 기간 동안 운영되는 팝업스토어는 희소성을 강조하며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며 "특히 젊은 세대에게는 브랜드 이미지와 충성도 제고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