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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안 재표결 앞두고 광화문·여의도서 대규모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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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4. 12. 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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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주최로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열린 탄핵소추안 국회 통과 촉구 촛불집회에서 참가자들이 응원봉을 들고 집회에 참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재표결이 이뤄지는 14일 서울 곳곳에서 집회가 개최된다.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선 보수성향 단체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등이 '자유 대한민국 수호 국민혁명대회'를 연다. 이들은 집회에 3만명이 몰릴 것이라고 신고했다.

반면 이날 오후 3시 국회 앞에선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주최로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린다. 주최 측은 집회에 20만명이 참석한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도심 곳곳에서 차량정체가 예상됨에 따라 교통경찰을 추가 배치하고 차량 우회 조치 등을 실시한다.
경찰 관계자는 "도심과 여의도권 일대에 교통 정체가 예상된다"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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