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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접점 확대”…사회공헌에 ‘진심’인 국내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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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 이수일 기자

승인 : 2024. 12. 16. 13:42

웅진씽크빅, 온라인 독후감 대회 개최…총 상금 420만원
노스페이스, 국내 스포츠클라이밍 저변 확대·대중화 목표
식음료업계도 지원에 힘 쏟아…이벤트 진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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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이 개최하는 '책다른 구독' 제1회 겨울방학 온라인 독후감 대회.
국내 기업들이 대회와 페스티벌 등을 진행한다.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사회공헌을 실천하겠다는 방침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웅진씽크빅은 겨울방학을 맞아 '책다른 구독' 제1회 겨울방학 온라인 독후감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아이들에게 창의적 사고와 독서, 창작의 즐거움을 선물하기 위해 특별 기획됐다.

자사 전집 구독 서비스 '책다른 구독' 회원을 대상으로 독후화를 그리는 유치부(4~7세)와 독후감상문을 쓰는 초등 저학년부(8~10세)로 나눠 실시한다. 독후감 대회 대상 도서는 웅진씽크빅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1월까지 접수 신청을 받는다.

수상자는 유치부와 초등 저학년부를 합쳐 총 82명이다. 총상금 규모는 420만원에 이르며 수상 결과는 내년 2월 셋째 주에 발표한다.
노스페이스, ‘제 28회 노스페이스 클라이밍 페스티벌’ 성료
노스페이스가 진행한 '제 28회 노스페이스 클라이밍 페스티벌'.
영원아웃도어의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대한산악연맹과 함께 공동 주최·주관한 '제28회 노스페이스 클라이밍 페스티벌'을 지난 14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의 타임스퀘어 아트리움에 마련된 특설 경기장에서 진행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국내 스포츠클라이밍 저변 확대와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열었다. 10개의 루트를 로프를 비롯한 안전 장비 없이 오르며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는 '볼더' 종목으로 진행했다.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선수이자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인 서채현 등이 대회 현장을 찾아 시범 등반을 선보이며 스포츠클라이밍 기술을 전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성가은 영원아웃도어 부사장은 "국내 스포츠클라이밍 발전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및 우수 선수 발굴 등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롯데GRS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온도주의' 캠페인을 공동으로 전개한다. 온도주의는 '온도를 주의(注意)하자', '온도주의(注意)자가 되자'는 중의적 의미로 넛지 디자인을 활용해 실내 적정온도(여름 26℃, 겨울 20℃) 준수를 유도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롯데GRS 본사와 점포에서 모두 시행된다. 적정 실내 온도를 20도로 유지하며 미사용 조명 끄기 등 에너지 절약 방법을 실천할 예정이다.

일반 소비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온도주의 스티커를 찾아라 이벤트 △'Energy SENSE!(에센스!)' 이벤트 등 총 두 가지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 회사는 추첨을 통해 브랜드 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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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 스타벅스 코리아가 선보인 커뮤니티 스토어 텀블러를 살펴 보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날부터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매장 9개점과 스타벅스 공식 앱의 온라인 스토어에서 청년 장애인 작가의 작품을 디자인에 반영한 텀블러 2종을 선보인다.

이번에 소개하는 텀블러는 △SS 커뮤니티 프렌즈 셰이 텀블러 355㎖ △SS 커뮤니티 코알라 윌슨 텀블러 355㎖ 등 총 2종이다. 청년 장애인 작가들의 작품 활동 확장을 위해 기획됐다.

하림이 전개하는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는 초록우산에 2500만원 상당의 푸디버디 제품을 후원했다. 푸디버디는 어린이의 성장과 발육에 맞춰 설계한 어린이식 브랜드다. 푸디버디가 이번에 후원한 제품은 유기농 밥 등이다. 초록우산은 푸디버디 제품을 수도권 지역 내 아동 양육시설 및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분배할 예정이다.

푸디버디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외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는 후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나아가 소외되는 아동이 없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사회적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오프라인 행사들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기업의 철학과 가치를 사회에 전달하는 중요한 시간"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창연 기자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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